[영상] "반갑습니다" 北 응원단 가평휴게소에서 휴식 / YTN

2018-02-07 7

여기는 가평휴게소입니다. 강원도에서 멀지 않은 곳이죠. 강원도 인제로 가고 있습니다. 인제에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한 응원단의 모습입니다. 어제 방남한 예술단원들이 입었던 옷과 같은 옷입니다. 표정이 대체로 밝습니다. 그러나 기자들의 질문에 잘 답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 소리 들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먼길 오셨는데 힘들지 않으셨어요?)
"힘들기야 뭐..."

응원단원들은 말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인솔하는 사람이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하고요. 힘들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짧게,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지금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젓는 그런 모습도 보였습니다.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우리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인제까지 가는 길이 꽤 길기 때문에 여기에서 잠깐 쉬고 출발했습니다.

손을 흔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경직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로 북한 응원단 앞서 예술단도 마찬가지고요. 손을 흔들고 우리 취재하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입니다. 웃는 모습이고요.

대체로 북한에서도 상류층에 속하는 가정의 자제들이고 여러 가지로 그렇게 경직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응원단까지 도착하면서 북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방문단은 거의 다 우리 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과 지원단 23명만 남아 있고 모레 들어오고요. 오늘까지 방남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으로 가서 일단 여장을 풀고 거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응원연습도 하고 여러 가지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가평휴게소에 도착한 북한 응원단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버스를 타고 인제로 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 가지가 고려돼서 아마 선발됐을 겁니다. 북한 응원단의 모습. 어제 삼지연 관현악단에 이어서 계속해서 우리 쪽으로 속속 북한 방문단이 들어왔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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